[미디어펜=조성준 기자]폴란드 대표 해운물류 기업 포트 그단스크가 폴란드 국토부가 후원하고 현대 글로비스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석하는 비즈니스 믹서(Business Mixer)를 27~28일 양일 간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했다.
포트 그단스크는 폴란드 대표 해운물류 기업이다. 발트해 남쪽 중앙에 위치한 그단스크항은 폴란드에서 가장 큰 항구이며, 발트해에서는 두 번째로 큰 항구이다. 최근 1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구이기도 하다.
포트 그단스크는 현재 폴란드에 55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폴란드에 대한 한국의 투자 가치는 30억6000만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대표 해운물류기업 ‘포트 그단스크’가 28일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한국-폴란드 기업대상 비즈니스 믹서를 개최했다. 와보미르 미할레프스키 포트 그단스크 부사장 등 임원진이 기자간담회에서 참가한 모습./사진=피알하우스 제공
27-28일 양일 간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믹서 행사에는 현대 글로비스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포트 그단스크는 에너지, 식품, 물류, 디자인, 화학, 자동차 등 산업 각 분야의 여러 한국 기업과 교류를 강화했다.
27일 열린 토론 세션에는 포트 그단스크 관계자를 포함해 현대 엔지니어링, 현대 글로비스, 부산항만공사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28일에는 전날 논의된 다양한 물류 협력 방안을 토대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첫날인 27일 열린 컨퍼런스의 4개의 주제는 '세계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창으로의 항구', '큰 물고기는 큰 항구가 필요하다–인더스트리 프로젝트 구성 과정에서의 물류', '적기 물류, 끝난 것인가? 유럽과 대한민국의 창고업 시장, 포트 그단스크로 가는 길의 수소–육지 운송에 수소를 사용하는 것' 등이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PSA KOREA의 관계자는 패널 토론을 통해 세계 글로벌 비즈니스 창으로서의 항구 운영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또한 현대 엔지니어링은 인더스트리 프로젝트를 위한 물류 항구 구축 방안을 토론했다. 또 ADAMPOL, PKN ORLEN, LANGOWSKI LOGISTICS 등 유럽의 글로벌 물류 기업에서 물류와 창고업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포트 그단스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양국 간의 우호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더 매력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폴란드의 역할을 강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