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이 포크송의 대가 송창식 편을 통해 옛 향수를 자극하고 추억을 소환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04회는 ‘아티스트 송창식’ 편으로 꾸며진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이 송창식 편으로 꾸며진다. /사진=KBS 2TV 제공
‘대한민국 포크송의 대가’인 송창식은 한국 가요사에서 이견 없는 ‘천재’로 꼽힐 만큼 작사, 작곡 능력부터 연주, 가창까지 천재적인 음악성을 가진 아티스트다.
이번 방송에는 유리상자, 박정현, 환희, 양동근, 정승환, 박창근, 이무진, 조명섭,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에이머스(AIMERS) 등이 출연해 송창식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다.
포크 계보를 잇는 유리상자는 ‘우리는’, 소울 퀸 박정현은 ‘푸르른 날’, 발라드 황제 환희는 ‘사랑이야’, 한국 힙합 시조 양동근은 ‘담배 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내공을 뽐낸다. 또 젊은 가객 정승환은 ‘밤눈’, 이무진은 ‘맨 처음 고백’, 조명섭은 ‘피리 부는 사나이’로 무대에 오른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에 빛나는 박창근은 ‘나의 기타이야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왜 불러’, 신예 아이돌 에이머스는 ‘고래사냥’을 부르며 관객과 소통한다.
이날 무대에서 송창식은 ‘한 번쯤’으로 전설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송창식 편은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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