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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유해란, LA 챔피언십 첫날 공동7위…고진영 72위 불안한 출발

2023-04-28 16: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베테랑' 양희영(34)과 '루키' 유해란(22)이 LA 챔피언십 첫날 한국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유해란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둘은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 7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리네아 요한손(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7위에 오른 양희영(왼쪽), 유해란. /사진=LPGA 공식 SNS



양희영은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좋은 샷 감각을 이번 대회 첫날에도 이어갔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4승째를 올린 이후 통산 5승에 도전한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신인 유해란은 데뷔전이었던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최혜진(24), 최운정(33), 강혜지(33)가 모두 2언더파로 공동 20위 그룹을 이뤘다. 김효주(28)는 1언더파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8)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공동 72위로 처졌다.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컷 통과를 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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