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날 101주년 기념 부산시민공원 어린이 문화 한마당은 5~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4가지 테마로 20개 프로그램이 총 28회 무료 진행된다.
지난해 5월 5일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_저글맨쇼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와 향기의 숲 무대, 도심 백사장 무대 등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 마술·저글링, 버블쇼 등 8개 팀이 30분~1시간 간격으로 총 13회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5일 오전 11시~오후 5시, 6일 오후 2~5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시민공원 체험프로그램은 5일 오전 11시~오후 5시 방문자센터 야외무대, 원형데크, 도심백사장데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짚풀, 닥종이, 줄넘기 체험 등 7개 단체가 운영하며 프로그램별 최소한의 재료비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남1문~뽀로로도서관~향기의 숲~서클타워~도심백사장 구간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퍼포먼스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햐야리아 중앙 잔디광장 일원에서 긴줄넘기, 발목줄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자율놀이와 스카프 꼬리따기, 가족 신발던지기 등 집단 전래놀이가 열린다.
이와 함께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는 5일 오후 2~5시까지 가족 인형극과 김영진 마술사의 해산물 마술, 어린이중창단 창작 동요 부르기 등 3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