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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익 2621억…전 분기 대비 171.5% 상승

2023-05-04 16:38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 1분기 26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171.5%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이 올 1분기 26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171.5% 증가한 수치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4일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영업수익)은 8조2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효율적 대응과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를 견조한 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글로벌 경제환경의 회복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BK) 부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AM) 부문에서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우량채와 발행어음 등 양질의 상품 공급으로 개인고객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또 금리하락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운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며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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