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이찬원이 남다른 '편스토랑' 사랑을 드러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이날 이찬원은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 전 대기실에서 포착됐다. 그는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스케줄로 피곤할 법한 상황임에도 꼼꼼하게 녹화를 준비한 뒤 대기실을 나섰다. 스튜디오로 향하던 이찬원은 다른 대기실에서 차예련을 발견했다. 반갑게 인사하는 이찬원에게 차예련은 고마움을 전했다. 알고 보니 얼마 전 이찬원이 차예련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무려 3대나 보낸 것.
이어 이찬원은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한 뒤 자리에 착석한 이찬원. 언제나 그렇듯 스튜디오에 1등으로 도착한 이찬원은 다른 출연진들이 들어올 때마다 일어나 인사하며 촬영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후 촬영이 시작됐고, 이찬원은 누구보다 집중해서 녹화에 임했다. 다른 편셰프의 VCR을 보며 찐 리액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참고할 레시피 메모도 놓치지 않았다.
MC 붐 지배인이 "이찬원이 '편스토랑'에서 보여주는 리액션은 진짜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편스토랑'은 제가 가장 애정이 가고,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녹화를 마친 후에도 이찬원은 스태프의 사인 요청에 정성스럽게 응한 뒤 대기실로 향했다. 그리고 당일 녹화 중 차예련의 VCR에서 본 식재료 양삼겹을 주문했다. 다음 날이 휴일이라 혼자만의 힐링을 준비한 것.
드디어 쉬는 날이 됐고, 이찬원은 배달된 양삼겹으로 아침부터 고기 한 상을 준비했다. 고깃집 아들답게 양념장까지 골고루 준비한 이찬원은 양삼겹 사진을 찍어 차예련에게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이찬원의 본격적인 '맛.잘.알' 면모가 빛나기 시작됐다. 즉석에서 라면수프를 떠올린 이찬원은 양삼겹 구이를 라면수프에 찍어 먹었다. 극강의 맛에 감탄하며 폭풍흡입을 한 이찬원은 남은 면으로 찬또 비빔면을 만들었다.
기막힌 맛조합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탄성을 질렀다. 이에 이찬원은 "쉬는 날 '편스토랑'에서 배운 요리를 해 먹는 것이 힐링이고 낙이다"라고 말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