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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약 '세노바메이트', 12분기 연속 매출↑

2023-05-11 13:30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혁신신약 개발 기업 SK바이오팜이 2023년 1분기 미국 매출 539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5월 미국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한 이후 12분기 연속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1분기 매출은 608억 원, 영업손실은 227억 원이라고 11일 밝혔다.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50억 원 가까이 개선되며 약 39% 축소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SK바이오팜 CI.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총 처방 수(TRx)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월간 처방 수는 1만9910건으로, 경쟁 신약의 35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약 2.1배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총 처방 수는 약 5만5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 성장 가속화를 통해 SK바이오팜이 올 초 발표한 2023년 4분기 기준 분기 흑자 달성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현지에서 영업 동기부여를 위한 영업사원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고,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전문의로 대상을 넓히는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4월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참가 기업 중 최다인 10개의 세노바메이트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술 활동도 적극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초 제시한 네 가지 핵심 성장 전략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성장 가속화 △글로벌 진출 확대 △뇌질환 영역 파이프라인 확대 △R&D 플랫폼 혁신의 초기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진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21년 3월 판매 승인 획득 후 '온투즈리'(ONTOZRY)라는 제품명으로 본격 진출했다. 현재까지 유럽 5대국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를 포함한 18개국 출시에 성공했다.

또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 및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 임상3상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SK바이오팜은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 임상 3상,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임상 1상,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임상 1/2상 등을 진행 중이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 및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을 보유한 유빅스테라퓨틱스와 협력해 신약 공동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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