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6026억 원·영업손실 2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실은 458억 원으로, 무형자산 손상 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넷마블은 해외 매출이 5043억 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48%로 가장 높았고, 한국(16%)·유럽(13%)·동남아(10%)·일본(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2분기부터 출시되는 신작 9종을 필두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부재 및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냈다"면서도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된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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