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은 지난 10일 오전 9시 일산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와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권지선 고양시 기술센터 소장과 함께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의 로컬푸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랜드킴스클럽
이날 열린 오픈식 행사에는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와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를 비롯해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고양시소장, 출하 대표 농가 등 관계내빈들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오픈식은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환영사 및 주요 관계자의 축사, 로컬푸드 사업 소개 및 매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는 최소 유통단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하고 착한 가격의 지역농산물을 접하고 생산자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방식이다.
이랜드킴스클럽 최초로 오픈 하는 일산점의 로컬푸드 매장은 지역 내 70여 농가가 당일 수확한 100여 가지의 지역 농산물을 매일 제공한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농업인이 ‘신선 농산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매일 아침 수확한 상품만 판매한다.
모든 농산물에는 손창수 부추, 윤병학 미나리와 같이 생산한 농업인의 이름과 정보가 기재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일부터 사전 오픈을 통해 약 2500명의 고객이 방문해 상품을 구매했다.
한편, 이랜드는 전국에 40개의 이랜드킴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로컬푸드 매장의 시작을 발판 삼아 타 지역에서도 이랜드킴스클럽 고객이 지역 내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일산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일산 중심지에 위치한 이랜드킴스클럽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일산 지역의 농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탄탄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가진 이랜드킴스클럽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우수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농업인 판로를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