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해온 리베로 고민지(25)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12일 인삼공사와 고민지 이적에 합의해 지난 8일 자로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민지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7년 인삼공사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활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다가 2022-2023시즌 리베로로 전향,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 측은 "고민지가 지난 7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으며, 지난 시즌 초반엔 리베로 포지션을 맡아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리시브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민지 영입 배경을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