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 플랫폼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공동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 플랫폼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공동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해당 플랫폼은 신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특정 중견기업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산은과 함께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광페인트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원익큐앤씨, 대원제약에 이어 세 번째 무대이다.
조광페인트는 산은과 공동으로 지난 2월부터 플랫폼을 통해 첨단 소재·도료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산은과 조광페인트는 협력 스타트업들과 함께 지난 11일 산은 본점에서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가졌으며, 앞으로 5개월간 기술검증에 나선다.
기술검증은 조광페인트의 현업 부서와 협력 스타트업이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참여 스타트업들에게는 △기술검증 지원금 △조광페인트의 직접투자 검토 △KDB 넥스트라운드 투자유치 IR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활한 협력과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중견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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