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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수수료율, 어느 보험사 높을까 보니…

2015-07-01 10:34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MG손보 연금상품 12.32%로 유일하게 두자리수 기록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보험사별 연금저축에 대한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MG손해보험사로 나타났다.

   
▲ 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연금저축 가입 10년, 원금대비 수수료율을 살펴본 결과 평균 7%대로 나타났다./사진=SBS캡쳐
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연금저축 가입 10년, 원금대비 수수료율을 살펴본 결과 손해보험사의 경우 평균 7%대다.

원금대비 수수료율은 가입한 보험이 총 수수료의 합계를 총 남입원금의 합게를 나눈 값으로 연금저축 최초 판매 후 10년이 됐을 때의 수수료율이다.

MG손보의 '연금저축손해보험 MG실버연금보험' 상품이 12.32%로 유일하게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연금저축가운데 유지건수가 가장 많은 '연금저축손해보험 노후생활지킴이 보험'의 경과 기간별 수수요율은 9.5%로 MG손보를 뒤따랐다.

삼성화재에서 높은 유지건수를 지닌 '연금저축손해보험 삼성화재 연금보험 아름다운생화II'로 수수료율은 9.31%로 다소 높게 나왔다.

이 밖에 동일한 기준에서 현대해상의 '연금저축손해보험 노후사랑보험'이 8.72%, '연금저축손해보험 노후웰스보험'이 8.05%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출범한 KB손해보험의 '연금저축손해보험 LIG멀티플러스연금보험'이 7.91%의 수수료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냈다.

롯데손해보험의 '연금저축손해보험 롯데 행복한동행 연금보험은 유지건수가 롯데손보 내 비교적 높으면서도 10년 경과 수수료율은 4.5%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수료율과 관련해 보험사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수당 등 각종 수수료를 10년에 나눠서 가져긱기 때문에 해가 거듭할 수록 수수료율이 낮아진다"며 "최소 원금을 돌려 받으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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