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기흥구청 다목적홀, 1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 17일에는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일일 2회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는 사전에 관내 어린이집을 상대로 신청을 받아, 공연 1회당 130~150명이 참여한다.
'꿀꿀돼지와 세균맨' 포스터/사진=용인시 제공
총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
‘꿀꿀돼지와 세균맨’은 손 씻기와 양치하기를 싫어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게으른 꿀꿀돼지가 염소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건강해진다는 내용이다.
손 씻기와 양치하기,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후에는, 교육 효과 확대를 위해, 주제와 관련된 어린이 활동지를 제공한다.
용인시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 인형극을 하반기에도 진행한다.
김옥연 용인시 위생과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