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OK저축은행은 서울 종암동 소재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어르신들이 서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OK저축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사진=OK저축은행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범죄 유형별 피해 금액 △연령별 피해 금액 비중 △범죄 유형별 사례 및 예방·대응 방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자 금융·디지털 용어를 최소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를 다채롭게 소개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산 중인 메신저피싱(메신저로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고령층의 개인정보 등을 편취)과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대응법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강연을 펼쳤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 발견 시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도와드릴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이뤄졌다.
OK저축은행은 금융 정보와 디지털기기 활용이 서툰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0년부터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기획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유사수신 사기 피해 관련 예방 방법을 웹툰, 홍보 포스터 등의 방식으로 꾸준하게 소개하며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강의 내용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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