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를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리·운영 실행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전담 관리·운영 기구 부재와 활성화 미흡, 상가 공실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공사는 4억5000만원을 들여 5개월간 용역을 실시하며, 이달 중 관련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 검토 후 심사 평가를 거쳐 수행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과업 내용 설정 시 사전에 지역주민, 부산시, 부산시의회, 관광단지 개발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선진 사례 조사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용역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황 조사, 문헌조사, 개발사업자(운영자 포함) 의견 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등 기초조사 ▲관리운영 기본 방향 설정 ▲조직 체계 수립 ▲관리·운영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며, 별도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관광단지 주변 지역에 대한 상생 방안 마련도 검토할 계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