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BC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BC카드는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일 BC카드 고객사지원본부장(오른쪽),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사진=BC카드
이번 협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BC카드와 소진공이 마련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협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먼저 양사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 기간(5월 1일~28일) 내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최대 1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충전할 경우 10% 할인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8일까지 마이태그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BC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0% 할인 혜택(최대 1만원)이 추가로 제공되는 등 기간 내 최대 1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양사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향후 진행 예정인 2023년 동행축제 기간(9월, 12월)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소외된 상권으로 고객 방문을 유치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자료 기반의 사업연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지원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BC카드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BC카드와 협력하며 내수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