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개발 분야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사업개발 분야 실무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음달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선구자적 성과를 거두어 온 GBD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앞서 나간 회사들의 성공과 실패를 압축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GBD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21차시), 오프라인 워크숍(3일, 21시간),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10차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 과정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프로세스 실무의 이해 △국제 계약의 기초 △라이센스 계약의 이해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특허 △의약품 전주기 교육 △ChatGPT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워크샵은 △계약서 작성 및 검토 △Alliance Management Partnership case △Licnese In & Out 사례분석 △국내/해외 명세서 분석 △License In & Out 협상으로 짜였다.
온라인 전문가 인터뷰는 이관순 전 한미약품 부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홍유석 전 GSK 사장, 윤태진 유한양행 상무 등이 참여하여 △GBD 성공의 비결 △GBD 전문가 만들기 △Global Pharma의 BD view 등을 주제로 자신들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GBD 담당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제시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에는 김재현 셀트리온헬스케어 전무, 양원석 디앤디파마텍 이사, 김도영 대웅제약 센터장, 조원희·김용하 디라이트 변호사 등이 전문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 교육은 모두 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통합센터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림&신청→교육'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