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김남국 코인' 사태로 인한 파장이 번지는 가운데 위메이드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이는 최근 학회가 내놓은 성명서 및 위 학회장의 언론 기고문·인터뷰 등에 따른 것으로, 위메이드는 민사소송 제기도 검토 중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이익공동체' 등 자극적인 단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표기했을 뿐 아니라 당사가 국회에 불법적인 로비를 해 온 것처럼 주장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 분들이 입은 막대한 손해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악의적인 소문과 억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하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