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마을 지원관 학교인 '마을 마스타 과정'을 오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마을 자치계획 수립·리빙랩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주민 지원활동 계획을 실습하며,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우리 '마을 마스타 과정' 모집/사진=수원특례시 제공
마을 지원관이란 마을 리빙랩 추진 지원,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마을 자치계획 수립·실행 관련 컨설팅 등을 해주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마스타 과정은 관심 있는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 리빙랩(생활 실험실)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수원시는 각 구별로 2명씩 마을 지원관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을 리빙랩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 지원관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리빙랩 추진과 마을 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며 "마을 마스타 과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마을 지원관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