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NH농협생명이 경기 광주시 중부농협 관내 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번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촌순회진료행사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오른쪽)와 손종규 중부농협 조합장이 연세의료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사진=NH농협생명
농협생명은 지난해 10월 연세대학교의료원과 농촌 지역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생명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1만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위한 진료와 검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 및 약 조제 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춘 순회진료 버스도 신규로 구비했다.
진료 대상자는 건강검진부터 결과확인 및 투약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 전문 의료진에 의뢰해 수술 등의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약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약 25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농협생명은 앞으로 연간 약 24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고객사랑 보험사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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