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레드카펫 행사에서 터미네이터 주인공을 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제2롯데월드를 찾은 수많은 팬 앞에서 ‘아윌 비 백(I'll be back)’이라는 최고의 명대사를 말하며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운집한 팬들로 인해 행사장에는 1시간 전부터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관객들이 들어찰 정도였다.
오후 7시30분이 조금 넘은 뒤에는 영화에서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의 어머니 역할인 새라 코너를 연기한 에밀리아 클라크(28)가 먼저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어 도착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팬의 휴대전화를 통해 터미네이터 모형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수많은 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한국배우 이병헌이 미래에서 보낸 살인기계 T-1000으로 분한 가운데, 기계와 인간이 1984년 2017년 2029년의 타임라인을 오고가며 벌이는 미래전쟁 영화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이번 주에 전국의 각 극장에서 개봉한 가운데 최고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 2일 오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레드카펫 행사에서 터미네이터 주인공을 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제2롯데월드를 찾은 수많은 팬 앞에서 ‘아윌 비 백(I'll be back)’이라는 최고의 명대사를 남겼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