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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계양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2023-05-25 13:45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A4·A7블록)에 대한 공급 공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4·A7블록 위치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필지로 총 6만6443㎡, 1041가구 규모다. 오는 2027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가격은 A4블록 932억 원, A7블록 1916억 원이다. 공급 방식은 추첨 방식이다. A4·A7블록 인근에는 계양벼리 문화공원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내달 19일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 29~30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2순위는 내달 20일 신청·접수, 21일 당첨자 발표(오후 3시 이후), 29~30일 계약체결 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토지 공급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부천대장·서울마곡 지구와 함께 김포공항 등 공항경제권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공항경제권은 여객과 화물 운송 등 공항 관련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경제권역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김포·인천공항으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서울과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인천시가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에 따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중 일부를 37만5000㎡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한 지구로 이곳에서 주택 1만6640가구가 공급된다.

이상민 LH 계양부천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가 미래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계양,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활성화 및 경제성장에 마중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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