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산하 한성백제박물관은 신규로 들어온 소장품들을 소개하는 '신수 자료 홍보 코너'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코너에서는 '박물관에 새로 들어온 문화재'를 주제로 구입·기증 자료, 국가귀속문화재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신수 자료 홍보 코너'/사진=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우선 지난해 경매로 사들인 삼국∼통일신라 토기·고려청자 13점을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기증 자료 및 국가귀속문화재 11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라가야의 '굽다리 항아리', 고려청자 '포도동자무늬 발' 등이 대표 작품이다.
이어 오는 8월에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의 문화재 소장가로부터 기증받은 삼국시대 토기 등의 자료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신수 자료 홍보 코너를 통해, 새로 입수한 다양한 소장품들을 가장 먼저 공개할 예정"이라며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재 기증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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