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은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절반 가량 적고 수명은 5배 이상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조명 교체 지원을 받은 어린이집/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LED 조명 교체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총 99곳에 7300여개 LED 조명을 바꿔줬다.
올해는 국비 포함 총 4억 7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일반 조명 2500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환 지원한다.
25곳의 일반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꿀 경우, 연간 224MWh의 상당의 전력 절감을 기대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더 밝은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하면서도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LED 조명 무상 교체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