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병훈은 순위를 끌어올렸고, 김시우의 순위는 하락했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7위였던 안병훈은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공동 4위로 올라섰다.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킨 '루키' 해리 홀(잉글랜드)과는 5타 차다.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들었던 안병훈은 세 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1라운드에서 안병훈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대로 3언더파에 머물며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이경훈이 이날 한 타를 줄여 역시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2위에서 3계단 올라서며 김시우와 공동 1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이븐파로 합계 2오버파를 기록, 한 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1오버파까지가 컷 통과 기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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