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2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패자부활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2023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12강 본선에 합류할 마지막 4팀을 가리기 위한 패자부활전을 갖는다.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는 패자부활전 4경기가 치러진다.
예선 2차 라운드(16강전)에서 패한 팀들이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대진은 대치중(서울)-평촌중(경기 안양), 개군중(경기 양평)-원동중(경남), 청주중(충북)-센텀중(부산), 원당중(경기 고양)-서호BC(경기 수원) 경기로 짜여졌다.
당초 패자부활전은 오전부터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4경기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29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어 4경기 모두 오후에 열리는 것으로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청주중-센텀중 경기만 1구장(오후 3시)에서 열리고, 나머지 3경기는 3구장에서 낮 12시 대치중-평촌중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가 잇따라 개최된다.
어느 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12강 토너먼트에 올라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16강전에서 승리한 8팀은 12강에 선착해 있다. 중앙중(경기 안산), 매송중(경기 성남), 영남중(서울), 수원북중(경기 수원), 덕수중(서울), 모가중(경기 이천), 충남중(대전), 소래중(경기 시흥)이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중앙중, 수원북중, 덕수중, 소래중 등 4팀은 대진 추첨 운이 좋아 부전승으로 8강에 바로 진출했다. 매송중, 영남중, 모가중, 충남중은 각각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들과 30일 맞붙어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24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박용택 해설위원이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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