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텔레콤(SKT)이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다.
30일 SKT에 따르면 이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61만8200원(VAT 포함)으로,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손떨림 방지와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장착한 것도 강점으로, 상태 바에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SKT 홍보모델이 '갤럭시 퀀텀4'를 소개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제공
배터리는 5000mAh로,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도 승계했다. 색상은 어썸 그라파이트·어썸 화이트·어썸 라임 3가지다.
갤럭시 퀀텀4는 다음달 8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판매되고, 6월14일까지 구매하면 SK pay 포인트 5만 원과 CU 혜택(T우주 CU 4900 6개월권+삼성페이 CU 2만 원권 교환권) 중 한 가지가 주어진다.
기본 구매 혜택은 △퀀텀4 정품 케이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권 등으로 구성됐다.
SKT는 IBK 기업은행과 '더블안심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퀀텀4 구매 후 i-ONE Bank 앱을 이용하면 1% 적금금리 우대와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