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컴투스의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글로벌 진출 및 개발력 향상을 위한 '실탄'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아주IB투자·대성창업투자·기업은행으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신현승 대표 등이 설립한 전문 개발사로, 지난 2월 첫번째 타이틀 '다크스워드'를 중국 PICO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PC 등의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1위에 올랐으며, 연내 PICO 글로벌 스토어와 메타 스토어로 판로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컴투스의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한 차기 프로젝트 개발의 연구 및 인프라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컴투스로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준 투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하고 우수한 VR 게임 타이틀로 전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