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 1대 진(眞) 송가인과 2대 진 양지은이 맞대결을 펼친다.
30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0회는 '흥흥흥! 흥바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도진, 김소유, 설하윤, 윙크(강주희, 강승희), 한이재가 출연해 화끈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송가인과 양지은이 대결을 펼친다. /사진=TV조선 제공
양지은은 데스매치 상대로 송가인을 지목한다. '미스트롯' 진과 '미스트롯2' 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양지은은 신유의 '꽃물'을, 송가인은 황정자의 '봄바람 님바람'을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은가은vs김의영의 흥미진진한 '집안 싸움'도 벌어진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노래 대결 전 '당연하지' 게임으로 기선 제압에 들어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쌍둥이 자매 윙크도 출연한다. MC 붐은 “너무 똑같아서 무서울 정도”라고 한다. 동생 강승희는 “저희는 아직도 한 방, 한 침대를 쓴다. 남는 방이 있는데도 함께 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설하윤은 “두 분을 어떻게 구별하면 되는거냐”고 궁금해한다. 그러자 언니 강주희는 “얼굴 형이 조금 다르다. 제가 좀 더 섹시하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최근 동생과 똑같은 곳에 점이 생겼다”고 직접 보여줘 소름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행운요정'으로는 깜짝 놀랄만한 '트롯 대부'가 출연한다. '국민 쏘리남'으로 불린다는 이 행운요정의 등장에 송가인도 “대박”을 외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 '행운요정'의 무대에 은가은은 “TV를 보는 것 같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행운요정'은 “내가 괜히 경력직이겠냐”며 남다른 입담을 드러낸다. 하지만 MC 장민호는 '행운요정'의 무대 후 “또 망했다”를 외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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