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씨 두리안’이 9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측은 30일 "오는 6월 24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TV조선 '아씨 두리안' 측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씨 두리안’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히트작을 기록한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시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여기에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우철 감독이 합류했다.
포스터에는 '아씨 두리안'의 주역인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의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청초한 분위기를 드리운 두리안 역 박주미는 달빛이 내리는 정원 쪽을 향해 움직이다가 뒤를 돌아보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백도이 역 최명길은 강렬한 푸른빛 드레스로 아름다운 여왕의 느낌을 드러내며 모두의 중심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두리안의 순백, 백도이의 푸른빛 색상 대비가 두 여인의 상반된 이미지를 뚜렷하게 보여줘 앞으로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단씨 집안 후계자인 단치감 역 김민준, 단치감의 아내 이은성 역 한다감,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의 전노민, 단치강의 아내인 장세미 역의 윤해영도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막내아들 단치정 역 지영산은 시크한 미소를 지었다. 단치강, 장세미의 아들 단등명 역의 유정후, 두리안의 며느리 김소저 역 이다연도 서로 다른 미소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배우 9명의 각기 다른 색깔이 ‘아씨 두리안’ 속에서 완벽한 하나의 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관록과 연륜, 신선함이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터트릴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6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