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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의 힘, 호주 멜번 매료시킨 우리 김치

2023-05-31 15:01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공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번에서 열린 ‘2023 로타리 국제 컨벤션(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김치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27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번에서 열린 '2023 로타리 국제컨벤션' 김치 홍보관에서 한국산 김치를 시식 중인 현지인 모습./사진=aT



이번 행사는 ‘Product of Korea’를 주제로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 등 1만 5000여 명에게 한국산 김치의 차별화된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의 다양한 원·부재료 소개와 함께 현장 시식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멜번에 거주하는 체트라 씨는 “김치가 한국 전통음식임은 알고 있었지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와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은 처음 알았다”라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 김치를 살 때 원산지가 한국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국가대표 전통식품”이라며 “한국 김치의 지속적인 홍보로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김치 수출 증대와 함께 K-푸드 브랜드 가치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Rotary)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1905년 미국에서 설립돼 세계 각국의 경영인, 전문직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전 세계 1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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