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브로드밴드(SKB)가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 tv 특집관을 운영한다.
31일 SKB에 따르면 특집관에 편성된 작품은 △핵 유랑민들 △제로 웨이스트 △탄; 석탄의 일생 등 44편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IPTV 사업자 중 독점·무료 상영한다. 모바일 B tv에서도 볼 수 있다.
특집관 상영작을 1편 이상 시청하면 VOD 구매에 쓸 수 있는 500포인트, 5편 이상이면 월정액 서비스 'OCEAN'의 3300원 할인 쿠폰을 제공 받는다. 10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20만 포인트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굿즈를 받는다.
SKB가 'B tv x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집관을 운영한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다음달 4일 15시30분 SK브로드밴드관(메가박스 성수MX관)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 다큐 모음' 상영시 B tv에 편성된 작품을 바로 확인 가능한 QR코드가 포함된 엽서도 배포한다.
6일 18시30분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몰타의 고양이>'에도 포토존을 마련한다.
김혁 SKB 미디어 CO 담당은 "시청자 인식을 바꾸고 기후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에 대해 체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디어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함으로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사회적 공감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Ready, Climate, A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SKB는 3년 연속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