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동서발전은 롯데워터파크와 31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보급을 통한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 조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롯데워터파크는 탄소중립 이행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효율 에너지 소비 구조로의 전환을 목표로 워터파크시설을 활용한 국민밀착형 에너지솔루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31일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진행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보급을 통한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 조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 처장(오른쪽)과 이재만 롯데워터파크 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동서발전 제공
양사는 협약에 따라 △워터파크 에너지진단·공정개선·설비교체를 통한 고효율 솔루션 보급 △옥상·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설비 구축·운영 △에너지 수요관리·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 인증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대규모 제조업체 중심이었던 기존의 에너지솔루션을 일반시민들이 이용하는 휴양시설에 확대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면서, “김해 롯데워터파크에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수요관리로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EERS(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 수준의 자발적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2027년까지 45GWh 전력 수요감축을 목표로 △중소기업·공공시설 에너지효율화 지원 강화 △상업시설·건물 등 에너지솔루션 포트폴리오 다각화 △스타트업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 지원 등 유관 산업 생태계 견인과 에너지효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