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 영철 "혼인 빙자 사기·폭행 사실무근, 법적 문제는 잘 해결할 것"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SBS PLUS·ENA '나는 SOLO' 14기 참가자들이 출연, 14기 최종 선택 방송 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철은 혼인 빙자 사기, 폭행 의혹 등에 대해 "황당하고 충격적이다"라며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이미 이야기했다. 제가 대응했으면 그동안 제작진의 노력이 물거품 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며 "법적인 부분은 잘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4기 영철의 전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파장을 낳은 바 있다. A씨는 영철과 과거 호텔 사업을 함께 했으며, 그가 운영하는 호텔에 건축 자금을 지급했으나 완공 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영철에게 6개월 동안 수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영철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것. A씨는 영철이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증거로 공개했다. 다만 A씨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