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우림이 첫 라디오 DJ 활동을 마무리하며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황우림은 지난 1일 BTN 라디오 '수호천사 황우림입니다'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황우림은 지난해 12월 DJ로 낙점된 후 약 6개월 동안 목요일 밤마다 청취자들과 소통,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고정 DJ를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진행과 따뜻한 소통, 완벽한 라이브,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황우림은 "스페셜 DJ로 시작해 좋은 기회로 '수호천사 황우림입니다'의 DJ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림디'가 매주 매끄럽게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건 청취자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동안 청취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림디를 잘 이끌어주신 BTN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황우림은 뮤지컬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우림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여자 주인공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초연에 참여해 극찬받은 '프리다'의 재연에 다시 한 번 출연을 확정하는 등 뮤지컬 계에서도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