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3)'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컴투스에 따르면 올해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16시까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24·25 성적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자를 선발하고, 8월부터 지역별 예선이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는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 16명,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한국 △기타 동아시아 △일본 △동남아&오세아니아 등 4개 조로 나눠 각 8명씩 총 32명씩 선발한 뒤 지역컵 출전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8월5일 심천에서 선발전을 실시하는 등 월드 파이널 진출자 1명을 뽑는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 개최지가 확정됐다./사진=컴투스 제공
특히 올해는 '오픈 퀄리파이어'를 도입한다. 이는 월드 파이널 개최 지역에 월드 파이널 출전권 1장을 어드밴티지로 지급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 출신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성적에 따라 상위 8인을 선발, 예선에 앞서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1명의 승자를 가려 월드 파이널 직행 자격을 부여한다. 탈락한 선수들은 이후 진행될 지역 예선으로 재도전할 수 있다.
컴투스는 유럽컵·아메리카컵·아시아퍼시픽컵은 각각 프랑스 파리·미국 로스앤젤레스·대만 타이베이, 월드 파이널은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로 태국 선수 한 명이 결승전에 직행함에 따라 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컵에서는 기존 세 명이 아닌 두 명의 선수가 월드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소환사들의 응원과 함성이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로, 국내외 실력자간 대전 기회와 정상급 매치의 관전 재미를 제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