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서울 곳곳에서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재난대응 바로봉사단'이 주민 3000명과 함께 반지하 가구 등 동네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찾아 청소·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 방지 스티커/사진=서울시 제공
센터는 참여 주민들이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배포하고 설명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집게, 점검 항목이 적힌 문서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나, 센터 기획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이날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성동구 서울숲역 일대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 한강 주변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