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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하반기도 분양열기 이어간다 " 돈이 되는 첫주 청약단지는?"

2015-07-06 14:2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분양 비수기인 7월에도 경기도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분양 열기로 뜨겁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가 시작하는 7월 첫 주, 송산 반도유보라와 역북 지웰 푸르지오 등 수도권 8곳 견본주택의 주말 추정 방문객이 모두 12만2000여명으로서 한여름 비수기가 무색했다.

   
▲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첫 주, 수도권 8개 견본주택의 방문객 수가 12만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하반기도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다. 8곳 견본주택에 12만명이 웃돌았다.

이들 8곳의 공급가구가 5795가구임을 감안, 분양가구의 20배가 넘는 인파가 몰린 셈이다.

현대산업개발 계열 아이앤콘스가 분양하는 부천 약대동의 ‘부천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184가구 모집에 1만2000명의 방문자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분양가구의 60배가 넘는 수준이다.

용인 역북지구 도시개발구역 B블록에 분양되는 신영과 대우건설의 ‘역북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2만1000여명의 수요자가 방문, 경기도의 견본주택 중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화성 남양동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은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했음에도 1만5000명이 찾아와 청약접수 희망자들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여름철 청약시장은 비수기다, 그러나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첫 주, 수도권 견본주택의 방문객 인파는 하반기 분양시장도 상반기의 열기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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