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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외 해군 사업 영역 확대

2023-06-07 09:55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텔레콤(SKT)이 오는 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다.

SKT는 이번 전시회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TDD-LTE는 하나의 주파수를 시간대별로 나눠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SKT는 2019년부터 해군과 스마트 전투함정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전용주파수를 사용한 덕분에 보안성이 높고, 광대역 통화권 제공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 을지로 T타워/사진=SK텔레콤 제공


SKT는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 사업영역 확대도 모색한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 담당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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