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 경영진과 머리를 맞댔다.
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협력회사 12곳의 최고경영자(CEO)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한 해에 두 차례 협력회사 CEO와 협력회사 근로자 대표, 협력회사 안전관리 담당자를 초청해 안전 현안과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과 협력회사 12곳의 최고경영자(CEO)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서부발전 제공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 시행 결과와 ‘2023년 협력사 WP-안전등급제’ 평가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1·2호 판결문 해석 및 시사점’과 ‘타사 중대재해 사례로 보는 안전관리방안’의 발표와 질의응답 등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교육‧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안전혁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져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박형덕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제 제도개선에 힘쓰겠다”며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