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우림이 사랑하는 아내 김연아와 그리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1회에서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롤모델”이라고 밝힌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우림이 백종원, 소유진 부부를 롤모델로 꼽는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삼남매와 함께 남편 백종원이 추천해 준 오키나와 돈가스 가게에 방문한 소유진은 “엄마도 아빠 보고 싶어”라며 즉석에서 남편 백종원과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알콩달콩하게 둘만의 영상 통화를 이어가던 중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여보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할까요?”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에 백종원은 “오키나와에 놓고 와야지. 엄마 말 안 듣는 사람은 오키나와에 남아 있는 거야”라며 소유진의 든든하고 다정한 남편이자 삼남매를 단호하게 꾸짖는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스튜디오에 있던 고우림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백가네 영상 통화를 지켜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그는 동생 백세은에게 돈가스 한 입을 양보하는 백서현의 배려심을 보더니 “아이들끼리 서로 먹여주고 웃는 모습에서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사랑이 느껴졌다”며 “부부의 따뜻한 모습이 아이들한테도 비춰져서 (아이들 역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 화목함이 너무 잘 보인다”고 말한다.
이어 고우림은 “(백종원, 소유진처럼 배우자 김연아와) 미래를 그리고 싶다. 너무 본받고 싶다”고 강조하며 남다른 바람을 드러낸다.
고우림뿐만 아니라 박나래도 “백종원, 소유진 부부 사이가 너무 좋다. 다둥이인 이유가 있다”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낸다.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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