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민영 보험회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으로,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중 70% 이상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청/사진=용인시 제공
대상 재난은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이다.
보험 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지만,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시기에 발생한 자연재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취급하는 민간보험사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및 메리츠화재 7곳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시민안전관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간보험사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국민 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적은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이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난에 미리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과 가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