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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통합방위 태세…경기도, 12∼16일 '화랑훈련' 실시

2023-06-12 10:02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방위 능력을 키우고, 군부대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훈련이다.

적 침투·도발에 대한 대응과, 국가 중요 시설 및 도시 기반 시설, 다중 이용 시설 방호 훈련을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국가 중요 시설을 중심으로 자체 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 통합 상황 조치, 전시 전환 국면 및 전면전 때 미사일 공격에 따른 통합 피해 복구, 중요 시설 방호 등이 진행된다. 

통합 방위 사태를 선포하면, 경기도청에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설치돼 상황 종료 때까지 가동된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모의 훈련이 이뤄짐에 따라 테러, 폭발물, 거동이 수상한 자 발견 때 군부대, 경찰, 소방에 신고해야 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발사 및 무인기 침투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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