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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도서 '제1회 글로벌 HR 리더 콘퍼런스' 개최

2023-06-14 14:05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이 인도 뭄바이법인에서 ‘제1회 글로벌 HR 리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이 인도 뭄바이법인에서 '제1회 글로벌 HR 리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GS건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달 GS건설 해외법인 인사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S건설이 인사 관련으로는 처음 진행한 해외 콘퍼런스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영역과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현지 최적화된 인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뭄바이법인, 호주법인, 베트남법인, GS이니마(스페인), 단우드(폴란드), 엘리먼츠 유럽(영국) 등 총 6개국 15명 GS건설 해외법인 인사 분야 최고책임자와 본사 인사 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 진행됐다.

GS건설은 세계 각국에서 해외개발사업, 수처리,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면서 현지 법인과 소속된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6년 인도 설계법인을 시작으로 현재 총 13개국, 20개 이상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초 1000명 미만이었던 해외법인 직원은 현재 4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지에 최적화된 인력 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GS건설의 우수인재 확보, 성과관리, 조직문화 구축, 리더십 개발 등 본사 인사 방향성을 해외법인에 전파하고 각 해외법인이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한 국가별 인재 확보 및 육성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주요 법인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법인의 소속감 고취 및 사업적 시너지를 위해 주요 인사들의 본사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시킬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인도에 플랜트설계법인을 설립해 현재 GS건설 플랜트사업 설계 지원 뿐 아니라 자체적인 현지 설계 사업까지 수행하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인도 뭄바이법인에서 개최한 것도 인도 법인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에서 운영 중인 다른 해외법인에 대해 현지 최적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가 포함됐다.

현재 GS건설은 개발사업과 제조업이 진행 중인 베트남과 해외 인프라 사업이 진행 중인 호주 등에서 사업 시너지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조직 및 인적 구성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인사 책임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인재관리의 중요성을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법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는 인재 관리 및 육성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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