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는다.
곽튜브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모태솔로설’에 대해 적극 해명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곽튜브(왼쪽)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곽튜브는 평소 모태 솔로로 오해받은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제가 모태 솔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0대 대부분을 연애하면서 보냈다”, “중ㆍ고등학생 때는 아예 연애를 못 해봐서 대학 들어가면서 연애하려고 여학생들이 많은 간호학과를 갈까 고민했었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생 때 좋아했던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당시 그룹 샤이니와 빅뱅이 입어 유행했던 스키니진과 8cm 정도 되는 깔창을 끼고 다녔다”, “한 번은 깔창 때문에 경련이 일어나 쓰러질 뻔했다”며 뜻밖의 연애 꿀팁을 밝힌다.
곽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 무역회사, 해외 어학연수,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직원을 거친 화려한 이력을 공개한다. 그는 “첫 직장이었던 무역회사를 4개월 만에 퇴사하고 영어 공부를 위해 1000만 원으로 아일랜드로 어학 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해외에서 직장을 다녀보려고 이력서를 50군데 정도 넣었는데,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 합격하자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 제가 학창 시절에 많이 방황했었는데 대사관에 입사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고백한다.
곽튜브는 학창 시절 방황 후 잘 나가는 유튜버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것이 모두 어머니 덕분이라고 밝힌다. 그는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인데 검정고시 학원부터 대학 입시 학원비, 어학 연수비까지 어머니가 주변에 돈을 빌려서 지원해주신 거더라. 지금도 계속 열심히 돈을 갚고 있다”며 남다른 효심을 전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