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사)울산에너지포럼은 ‘수소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대응’을 주제로 14일 오후 1시 30분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제9회 울산에너지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이치윤 덕양가스 회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에너지산업 분야 중소기업, 수소경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전환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의 의무이자 시대적 과제”라면서, “특히 세계 주요국의 수소경제 추진이 활발해지고 수송과 에너지 등의 수단으로써 수소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울산에너지포럼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14일 동서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울산에너지포럼'을 마치고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동서발전 제공
연사로 나선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김기동 딜로이트컨설팅 상무는 ‘그린수소 국내외 산업동향 및 기술현황’을 발표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의 필요성과 미래 다양한 산업에 확대‧적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며 실행력 제고를 위한 토론을 이끌었다.
한편, 울산에너지포럼은 2016년에 설립돼 동서발전·에너지경제연구원·석유공사·에너지공단 등 울산지역 에너지 공공기관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단체로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화 등 미래 에너지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