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27·나폴리)의 주가가 치솟다 보니 자고 나면 새 이적팀 후보가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독일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 이적과 관련한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뮌헨 구단은 김민재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 역시 이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 움직임을 전했다. 이 매체는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어 수비진 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이들을 대체할 수비수로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다. 최근까지도 맨유 입단 합의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영국 매체 미러는 7월 1일이 되면 맨유의 김민재 영입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오피셜은 뜨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 리스트에 포함됐다.
김민재의 이적 대상으로 꼽히는 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맨유, PSG, 뮌헨 모두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라는 점이다. 이번 2022-2023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했지만 PSG와 뮌헨은 각각 리그1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를 33년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명품 수비수 김민재의 진가를 명문 팀들이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김민재는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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