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14일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일환으로, 관내 위험성이 높은 취약 시설 중 국가중요시설 '다'급인 '평촌 공동구'(동안구 부림동)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평촌 공동구' 집중 안전점검/사진=안양시 제공
평촌 공동구는 1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구축된 지하화 시설로 상수, 전력, 통신 등 3개 공구로 되어 있으며, 동안구 평촌대로 일대 종합운동장사거리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까지 총 연장 약 10㎞에 걸쳐 위치해 있다.
평촌 신도시에 상수, 전력, 통신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공동구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장 부시장은 "철저한 상시 점검을 통해 평촌 신도시 5만 1470세대의 상수, 전력, 통신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 공동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의 안전 유지를 위해,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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