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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난닝구' 소호패션 떴다 "내가 젤 잘나가"

2015-07-08 11:1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중저가+한국인체형+최신트렌드까지"
백화점·오픈마켓 등 유통채널, 패션의류 매출효자로 우뚝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최근 스타일난다·임블리 등 국내 인기 소호패션브랜드는 싱글벙글하다. 소호패션브랜드가 각 유통채널의 매출 효자로 떠오르면서 G마켓·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은 물론 백화점까지 스트리트패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스타일난다·난닝구 등 잘나가는 소호패션브랜드 싱글벙글…왜? /사진=11번가 '섬머 스타일 투어' 기획전 캡처(스타일난다, 립합, 데일리먼데이 묶음 모음)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속된 불황에 합리적이고 저렴한 SPA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인 체형에 맞고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소호패션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다.

길거리 상표라 불리는 스타일난다·난닝구·임블리·톰앤래빗·립합 등은 백화점까지 진출하며 일명 '싸구려 옷'에서 벗어나 빅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집계 결과 스타일난다·난닝구·나인걸 등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 입점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매출액이 매년 27% 이상 증가했다.

연도별 매출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3년 35.2%, 2014년 27%였다. 올해 1∼6월에는 32.8% 올랐다.

반면 이 기간 일반상표 의류의 매출 증가율은 2013년 8.7%, 2014년 6.4%, 올해 1분기 8.2%로, 길거리 상표에 비해 계속 20%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의 집객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의류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는 국내 스트리트 패션브랜드들을 발굴하는데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던 이들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서 오픈마켓에서 해당 브랜드 의류를 찾는 이들은 더 늘어나기도 했다.

   
▲ 스타일난다·난닝구 등 잘나가는 소호패션브랜드 싱글벙글…왜? /사진=11번가 '섬머 스타일 투어' 기획전 캡처

일례로 11번가는 지난 2013년 6월 패션 전문 플랫폼인 '소호일레븐'을 론칭해 국내 유명 개인 소호몰 및 디자이너 편집샵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지난해 소호패션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35%가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들은 패션소호브랜드 중에서도 온라인 쪽에서 유명하고 이름난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스타일난다, 임블리, 톰앤래빗, 립합 등 백화점까지 진출한 빅 브랜드를 포함해 여성 소비자 공략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2일까지 스타일난다,임블리 등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여름 의류·잡화 30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섬머 스타일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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