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지역은 지난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에는 일본군이 주둔했고,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미군 기지로 활용함에 따라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용산 미국기지 일부가 ‘용산 어린이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홍보관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미군 주둔, 이번 임시 개방까지 120년의 기록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용산 서가에는 어린이와 일반 방문객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 2곳이 마련돼 있다. 아이의 행복한 웃음이 보기 좋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기록관에서는 과거 용산 기지에 거주했던 미군 가족의 생활상과 미 8군 클럽에서 태동했던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미군 야구장이었던 공간은 7만㎡(약 2만평)규모의 잔디마당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플라타너스가 아름다운 가로수길과 계절 따라 피는 다양한 들꽃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함께 조성되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전시관에는 이번 개방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기획 전시가 열렸다. 잔잔한 물결에 빛의 밝기가 음률에 따라 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내국인은 방문 5일 전, 외국인은 10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 방문 기록이 있다면 현장 접수 후 즉시 입장도 가능하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부터 입장을 마감한다. 휴관일은 1월 1일, 설·추석 당일 및 매주 월요일 이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